2009. 7. 29. 10:47

나의 기술수용주기에 따른 분류와 아이폰


Rogers(1962)의 기술 수용주기 모형에 따르면, 어떠한 기술이 도입되면 가장 먼저 사용해봐야지 직성이 풀리는 이노베이터들이 있다. 그 다음 어느정도 시장에서 일찍 접해보는 얼리어댑터들이 사용을 한다.
이제 슬슬 기술이 널리 퍼지기 시작하면 얼리메이저리티들이 사용을 하여 시장에서 정정을 이룬다. 그런 다음 '응? 이게뭐야? 써야하나?'라고 생각해서 사용하는 레이트메이저리티들이 사용을 한다.
요즘에는 마켓메이븐이라는 개념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메이저가 아니니 논외로 하자.

최근 몇 십년간 놀라울 만큼의 가파른 곡선을 그리며 기술은 성장해왔다. 이전에 찾아보기 힘든 놀라운 기술들이 속속 도입되었다. 최근에는 그러한 기술들을 접하기 위해서는 가격이라는 진입장벽이 높아지긴하였지만, 그래도 이노베이터들은 아끼지 않는다.

그렇다면 나는 어디일까?
나이에 따라 진입이 어려웠던점도 있겠지만, 89년부터 8bit 컴퓨터를 접하고, 90년 말에 집에 16bit-AT컴퓨터를 구입하고(당시 하드 20M) 92년부터 PC통신을 시작하고, 98년부터 인터넷을 시작하고 이메일을 만들었으니...
어느정도는 얼리어댑터가 아닌가 싶다.

94년도에 삐삐를 처음 가진것도 또래들 중에서는 이른편이었다.
PDA도 01년도에 처음 가지고 썼으니 요즘 유행하는 PDA기반 핸드폰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의 기반이 되어있다.

블로그라는것도 나름 04년도? 요럴때 시작해보았고, 트위터도 잘 사용을 안해서 그렇지(아직 개념이 완전한 이해가 되고있지는 않다) 나름 일찍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디카도 97년도에 처음 접해서 00년도에 내 마음대로 작동하였고, 02년도에 나의 디카를 구입하였다.


그럼 이러한 기술들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구분 할까?

그냥 겉만 훑고 지나가는형.
그리고 어느정도 제공된 기술의 메이저 피쳐만을 사용하는 형.
제공된 기술의 대부분의 기술을 사용하며 내가 원하는것들을 다 해내는 파워유저 형
파워 유저를 넘어서 내가 원하는것이 제공되지 않았을 경우 내가 만드는 슈퍼파워유저 형 (오픈소스가 아닌 경우엔 더 대박)


나는 기술에 따라 파워유저와 그 아랫단계를 왔다갔다 하는것 같다.
특히나 최근에 나오는 기술들은 배우기가 여간 어려운것이 아니다. UCC동영상 같은 기술은 머리속으로나 정리되어 있지 실제로 해보려고 흉내만 깔짝댔을 뿐이다.
하지만 사진 쪽은 나름 원리도 알고 모든 기능들을 활용한다고 생각하고(포토샵쪽은 제외), PDA도 한 때는 좀 섭렵했었다.



아 이제 제목에 한 단어 달랑 적혀진 아이폰.
과연 아이폰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이폰은 지금 삼성이 만든 햅틱 아몰레드보다, 엘지 아레나보다 월등히 뛰어난 폰인가?
아이폰만의 feature는 무엇이기에?
wifi가 되는 핸드폰은 이미 있다. 전화기 기능을 제외한 아이폰만의 여러 콘텐츠들도 아이팟터치에서 이용가능하다.(그럴것이라 생각한다)
예쁘다.(디자인은 주관적 관점이 강하지만, ipod 성공의 가장큰 요인이 Design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어디서 본 바로는 동영상을 찍어서 바로 유투브에 올릴 수 있다.라고 하던데.... 뭐 유투브를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장점이 될 수 있겠다. (내 핸드폰은 글을 작성하여 wifi로 내 핸드폰에 바로 submit할 수 있다)
우리나라엔 아직 출시되지 않았기때문에 레어템이라서?


일단 출시되고 한 두 달은 지나봐야 MS를 파악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기대치는 잔뜩 높아져있는것이 사실이다.
기대불일치 이론은 다음 기회에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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